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만치료제 삭센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삭센다는 처음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돼 오던 중에 식욕억제 효과가 높게 인정되어 식욕억제제로 출시된 약입니다. FDA에 식욕억제제로 허가받아 출시된 만큼 안정성에는 두말할 것 없이 좋겠죠?
삭센다의 성분은?
삭센다의 성분은 GLP-1 유사체입니다. 우리몸에서 식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이 있는데 공복 시에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식약처와 미국 FDA의 승인까지 받은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잠시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존하는 비만치료약 중 가장 효과가 좋고 비교적 안전한 약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삭센다의 효과는?
삭센다를 만들고 연구한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10명중 9명이 체중감량에 성공했으며, 그중에 3명은 10%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 추적관찰을 시행한 결과 1년 동안 요요없이! 체중 유지가 되었으며, 거기에 혈당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까지 감소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90%이상에서 효과를 보았고. 요요도 없는데 거기에 성인병 예방까지 된다고 하니 놀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삭센다는 모두 맞을 수 있나요? 사용전 체크할 사항은?
삭센다는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방전에 반드시 물어봐야 할 항목들이 있는데
임신 / 복용중인 약물 / 과거력(당뇨, 위장관계 질환, 간담췌, 심장) / 가족력(갑상선 수질암) 등에 대해서 꼼꼼히 문진을 진행하여 처방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삭센다의 사용방법?
삭센다는 1펜당 3ml로 리라글루티드 18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용량 변화는 0.6 단위로 진행되고 처음 1단계로 일주일 사용하고 식욕감소 효과가 없으면 0.6씩 증량합니다. 환자분들 식욕감소 효과를 보니 한국인들은 3단계 내에서 보통 효과를 보시고 체형이 큰 서양인의 경우에는 5단계까지도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용 주기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에 한번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하며 주로 배나 허벅지에 주사하게 됩니다.
개봉 전에는 냉장보관 / 개봉 후에는 30도 이하의 실온에서 30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삭센다의 이상반응? 주의사항은?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 구토 / 변비 / 설사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증상은 며칠뒤에 사라집니다.
삭센다의 효과는 식욕조절제입니다. 식사량을 줄이거나, 배부르면 먹는 것을 멈추는 것이 이상반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불쾌한 음식과 냄새는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이런 이상반응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사 시간을 아침에서 저녁으로 변경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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