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021년 3월 17~18일 양일간에 걸친 Fed의 미 중앙은행의 정례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을 포함해 미국에 투자하는 개인들은 물론 미국 경제의 영향을 바로 받는 한국의 투자자들까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Fed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역시, 예상대로 Fed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2023년까지는 금리인상 없다!
평균 물가목표제의 도입을 기억하라. 2% 이상의 물가상승이 오더라도 당분간 허락하겠다!
이것이 기존의 입장이었는데 이 입장을 동일하게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것이 또 있었는데요.
바로 Fed 위원들에게 익명으로 진행되는 앞으로의 경제전망은 어때요? 한번 점으로 찍어볼래요?라는 점도표의 공개입니다.
일 년에 8번이 열리는 FOMC 회의에서 3,6,9,12월 총 4번의 점도표가 공개됩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Fed의 공식의견이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며, 평균 물가목표제 유지, 국채 매입 유지 등은 기존의 의견과 동일할 것임은 예상했던 바입니다. 다만 그 이면에 Fed 위원들 각각의 예측이 담겨진 점도표에 큰 관심이 쏠린것은 사실입니다.
작년 12월에는 내년에 금리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1명이었는데 어제 발표에서는 4명으로 그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23년 금리인상을 예상한 숫자는 5명에서 7명으로 그 숫자가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Fed위원들 사이에서도 물가 상승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며 금리인상을 시행할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3월이 지나가고 봄이 옵니다. 6월 FOMC 전에도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고 유동성은 커지겠죠.
결국 Fed는 큰 의견의 변화는 없겠지만 그 속내는 점점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고 투자자들의 불안은 서서히 적응해 나가겠지요.
사람의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그렇게 대다수의 사람이 금리인상은 당연한 거지?라고 생각할 때 금리인상을 발표하겠지만, 아직은 모두가 불안해하는 금리인상은 아직 없을 것이라는 대다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6월에는 또 불안 해들 하겠죠? 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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