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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SK LG 소송 합의 2조원으로 마무리.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LG에너지솔루션)간의 배터리 소송은 2조원의 합의금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공식 발표가 났습니다.

 

 

11일 오후 2차전지 침해 소송에 대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합의금은 2조원으로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문의 내용에는 국내외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소송을 취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양사간의 갈등 합의에는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2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ITC 결과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11일이 합의 마지막 기일이었기에 모든 언론의 관심이 11일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번 합의로 인해 SK 입장에서는 미국내에서 판매가 다시 가능하게 되었으며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2공장의 납품 등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조지아주에 공사중인 공장은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합의로 인해 최근 폭스바겐의 파우치형 배터리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선언으로 인해 냉각되었던 파우치형 배터리 업체인 SK LG 양사에 조금이나마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