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여드름 시리즈 1탄 여드름 원인에 이어서 여드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여드름 원인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여드름의 종류
여드름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좁쌀여드름 / 화농성 곪기 전 단계 / 화농성
이렇게 여드름을 분류하는 이유는 각각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좁쌀여드름 - 만지지말고 처방받은 약을 바른다.
좁쌀여드름의 경우 짜려고 하다가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여드름 자국이 생기고 면포 압출 시 피부 손상으로 흉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곪기 전 단계 - 염증 주사를 맞는다.
색이 붉어지고 통증이 시작되면 염증반응이 시작된 것입니다. 면포가 배출될 출구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 무리하게 압출을 시도하다가 염증이 더 커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는 염증 주사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의 항염작용을 이용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농성 여드름 - 농이 차오른 경우, 집에서 자가 치료를 원한다면 압출이 가능.
만약 집에서 자가 압출을 한다면 가능한 단계는 바로 화농성 여드름의 터지기 직전의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손으로 농 이차 있는 부위에 멸균된 얇은 바늘을 이용해 모공의 방향으로 구멍을 내고 소독된 면봉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면포를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면포가 완전히 배출되는 것이 중요하고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남아서 염증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압출 과정에서 무리해서 힘을 주는 경우 주변 부위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부드럽게 압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가 살짝 나오게 짜는 것이 면포가 완전히 배출된 증거라서 피가 살짝 나올 때까지 압출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압출 후에 면봉으로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고 패치는 굳이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드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여드름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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