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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비만 건강

다이어트약의 효과와 부작용. 식욕억제제 삭센다 & 큐시미아 &디에타민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비만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체중증가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옷 사이즈가 안맞는 단순한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정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해 삶이 무너질 수 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비만치료에 대해서는 이미 너무 많은 방법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식단조절, 운동, 보조기구, 보조식품, 약물치료, 수술 등 살을 뺀다는 목적은 같지만, 그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비만치료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만치료제는 크게 식욕억제제 / 기타(지방흡수억제, 대사증진, 팽창제 등)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비만치료제의 핵심중에 핵심은 식욕억제제라고 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약물중에 가장 효과적인 것에는 '삭센다'와 '큐시미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삭센다

 

출시된 이후 정말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식욕억제제입니다. 약물의 효과가 실사용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성분은 GLP-1 유사체입니다. 주된 효과는 식후에 느끼는 포만감을 공복시에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삭센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전문의약품으로 사용안정성이 인정되었습니다.

실제로 대규모 연구에서 안정성과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까지 확인된 결과도 있었고, 보고된 내성과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임신, 갑상선암 등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금기대상입니다. 사용 중 간혹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형태 치료제로 하루 한번, 배나 허벅지에 맞으면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곤 하시는데 사진처럼 얇고 작은 바늘이라 통증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해보면, 식약처와 FDA에서 비만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연구 임상실험에서 10명중 9명이 체중감량의 효과를 보았다. 이런점에서 안정성 및 효과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큐시미아

 

2012년에 미국에서 비만치료제로 발매된 약으로 이 약 역시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성분은 펜터민 + 토피라메이트 입니다. 펜터민은 오랫동안 식욕억제제로 사용되어온 향정신성약품입니다. 여기에 토피라메이트를 추가해 식욕억제와 대사 증진을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펜터민 단독 치료제보다 용량을 줄이고 토피라메이트와 복합제를 만들어서 부작용을 줄이고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게 만든것이 특징입니다.

부작용으로는 감각이상, 어지러움, 불면증, 입마름 등의 펜터민에서 보였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부나 녹내장 환자, 갑상선 기능이상, 고혈압, 동맥경화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삭센다와 같은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약이고 하루에 한번 복용합니다.

 

 

두가지 약물 모두 비만치료제로 FDA의 인증을 받은 약들입니다.

효과의 측면에서는 벨빅(Locaserin), 제니칼(Orlistat), 콘트라브(Naltrexone-Bupropion) 등과의 비교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논문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삭센다' ' 큐시미아' 두가지 모두 식욕억제의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약물치료에는 부작용이 존재할 수 밖에 없기에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심층적인 전문의의 상담후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성공적인 비만치료의 시작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