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진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글은 여기 링크 달아드릴게요.
https://loveyunu.tistory.com/189
https://loveyunu.tistory.com/191
마지막으로 가장 관심이 많으신 아토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
1. 누구나 평상시에도 시행할 수 있는 대증요법
1) 습도 온도 조절
습도는 50~60%, 온도는 18~22도를 유지합니다. 외부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를 악화시키거나 재발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부드러운 피부 유지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목욕 직후 3분 이내에 완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줍니다.
제일 좋은 건 욕실 안에서 로션까지 바르고 나오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습니다.
3) 목욕방법의 개선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짧게, 간단한 샤워로 한다. 목욕 직후에는 로션이나 크림 바르기! 때를 밀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는 금지!
4)과 도한 땀 배출 금지
5) 옷은 면제품으로 사용
6) 피로와 스트레스 제거
7)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찾아서 피한다
유아기에는 우유 계란 콩 밀가루 생선
나이가 들면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진균 등에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8) 모유수유 시행
모유에 면역글로불린 IgA가 포함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9) 산모의 음식제한
아토피와 관련된 음식을 적게 먹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확률이 낮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0) 생균제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한 장내 세균에서 유익한 유산균을 배양한 제품인데요. 장내에서 항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한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2. 처음 시행하는 국소적인 치료방법
1) 스테로이드
항염증 효과에 의해서 습진 증상이 호전됩니다.
가능한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를 가장 짧은 시간에 사용해야 합니다.
유아는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강도를 가진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이고 얼굴에 도포하는 경우에는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습진이 심한 경우에는 중간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2주 이내에 단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의 몸통이나 사지에 습진이 심한 경우에는 강한 스테로이드를 2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대개 2달 간격을 두고 반복 치료를 합니다.
즉, 하루 2회, 2주 동안, 2달 이상의 사이 간격을 두고 도포합니다.
습진이 좋아지면 더 이상 스테로이드 연고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예방적으로 바르지 않습니다.
2) 면역조절제
Tacrolimus 연고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중간 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 외용제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아는 0.03% 연고를 하루 2번 바르고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서 횟수를 줄입니다. 성인은 0.1% 연고를 사용합니다.
3) 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국소적으로 피부 염증 발생하는 경우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 가능합니다.
3. 전신요법
국소요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항히스타민제 / 스테로이드 / 항생제 / cyclosporin 등을 전신 투여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치료
광선치료
자외선 조사에 따른 치료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UVA/UVB 병합요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맞이꽃 종자유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혈중 필수 지방산의 양이 저하되고 인지질 지방산 조성에 변동이 나타났다고 밝혀졌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텔덴요. 건강한 피부 생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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